vscode에는 remote-ssh라는 확장 프로그램이 있다. ssh는 secure shell의 약자로 네트워크 상에서 안전하게 원격으로 서버에 접속하고, 명령어를 실행하거나 파일을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 프로토콜이다. 최근 랩실에서 연구를 진행하면서 서버에 접속하여 작업하는 일이 잦아졌다. 아무 생각 없이 vscode의 remote-ssh를 사용했었는데, 어느 순간부터 remote-ssh가 말썽을 피우기 시작했다. 분명 서버에는 접속이 되는데 작업하고자 하는 디렉토리를 열려고 하니 remote-ssh의 VS code server를 초기화한다면서 무한 로딩이 발생하였다. 내가 관리하는 서버가 아니다보니 제한된 환경에서 어떻게든 고쳐야 했다.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재설치가 답이였다. 하지만 하루..